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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장애인의 날' 맞아 보치아선수 장성육 시구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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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장애인의 날' 맞아 보치아선수 장성육 시구자 초청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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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할 것"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시구를 마련했다.

kt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 홈경기에 앞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보치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장성육(42)이 시구를 한다. 아울러 장애인 체육회 초청 관람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장성육은 2013년부터 보치아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4년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부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kt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치아 선수를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연다. [사진=스포츠Q DB]

수원 kt 위즈 파크는 장애인 관람객을 배려한 다양한 시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내야석 출입구 앞에는 휠체어석 50여개가 설치돼 있고 14개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도 구비돼 있다.

아울러 자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양측 승강기를 마련했고 원활한 휠체어 이동을 위해 넓은 통로를 확보했다. 계단과 경사로는 최소화했다.

kt 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시구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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