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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한중합작 '역전의 날'로 중국 진출…中 톱스타 종한량과 호흡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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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한중합작 '역전의 날'로 중국 진출…中 톱스타 종한량과 호흡 맞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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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이정재가 한중 합작영화 '역전의 날'을 통해 드디어 중화권에 진출한다. 

이정재는 한중합작으로 제작된 영화 '역전의 날'(경천대역전, 惊天大逆转)의 홍보를 위해 지난 16일 저녁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영화 '역전의 날'은 중국의 차이나필름과 하이룬픽쳐스, 한국의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한 한중 합작영화로, 이정재는 중국 진출작인 '역전의 날'에서 '신 녹정기'와 '천룡팔부' 등 유명 중국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중화권 톱스타 종한량(鍾漢良)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다.

▲ 한중 합작영화 '역전의 날' 홍보를 위해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과 북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정재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정재는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17일 오전에는 북경에서 열린 '역전의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나섰다. 이정재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어떤 위험과 두려움에도 물러서지 않는 열혈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마치 남신(男神)과 같은 캐릭터"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이정재는 함께 호흡을 맞춘 중국 톱스타 종한량에 대해서도 "현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메이커였고, 그가 왜 중국 최고의 스타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극찬했고, 종한량 역시 이정재에 대해 "'시월애' 때부터 이정재의 팬이었다"며 "연기하면서 순간적으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이정재의 칭찬에 화답했다.

이정재의 첫 중국 진출작이 될 한중합작영화 '역전의 날'은 오는 7월 15일에 중국에서 개봉하며, 이정재는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등과 함께 출연한 대작 블록버스터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도 함께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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