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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연기파 배우 김성균, 잘생김 이제훈에 '의문의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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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연기파 배우 김성균, 잘생김 이제훈에 '의문의 1패'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6.04.21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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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아름다운 꽃일수록 벌이 모여드는 법! 이 말은 미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멋진 남자에게도 해당되는 진리인 듯하다.

남자도 반할 얼굴을 가진 배우 이제훈이 봄바람 가득한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엄청난 여대생들의 환호는 이때가 시험기간임을 무색하게 했다.

지난 20일 서울 시립대학교에서 벌어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캠퍼스어택 이벤트 행사장은 그야말로 들썩였다.

 

일명 '잘생김'의 대명사로 굳어진 배우 이제훈과 절정의 연기력으로 다양한 팬 층을 가지고 있는 배우 김성균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환호성이 울렸다.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작을 수 있지?", "웃는 거 봐 너무 귀여워~" 기자석 뒤에 자리한 팬들은 특히 배우 이제훈의 일거수일투족에 반응했다.

 

공손했던 두 배우의 첫인사가 끝나고 드디어 팬들과의 이벤트가 시작됐다. 선택된 팬들은 저마다 배우와 셀카를 찍길 원했다. 한 팬이 이제훈의 넓은 가슴에 안기어 사진을 찍는 순간 카메라 뒤로 이들을 바라보는 김성균의 표정이 포착됐다.

 

왠지 모르게 씁쓸했던 아니, 부러움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두 배우에 대한 팬들의 다른 반응 때문이었을까? 사실 '잘생김'이 가득한 이제훈의 미소는 여성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김성균과는 환호의 소리가 사뭇 다르게 들리기도 했다.

 

물론 부러움의 표정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그랬다면 전혀 실망할 필요가 없다. 팬들은 뇌리에 각인된 배우 김성균의 '신들린' 연기력이 그의 얼굴이 아닌 가슴에서 나옴을 이미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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