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르티보전 4골 3도움 폭발, "어려운 상황 속 팀 승리 도운게 중요"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골(4)-도움(3) 더블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29)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슬럼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일시적인 실수의 연속일 뿐 슬럼프는 아니라는 것이다.
수아레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로쿠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벌어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다. 실수할 수도 있고 안 좋은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경기를 통해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활약이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 승점 3을 챙기는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승리가 간절했다. 어떤 날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지만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승리를 거둬 승점차는 여전히 없다. 하지만 3연패에 빠졌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