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봄비가 차분히 내리던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5차전 경기가 열렸다.
FC서울은 이날 승리를 할 경우 조별예선 1위를 확정지으며 4년 연속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승리를 갈망하는 눈빛이 가득했다. FC 서울을 이끄는 사령탑 최용수 감독의 시선에도 승리를 향한 집념이 강하게 빛났다.
전반전은 데얀의 선제골과 박용우의 데뷔골이자 FC서울의 ACL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FC서울은 후반 아쉽게 상대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했지만 박용우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국내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FC서울이 아시아의 No.1 클럽이 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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