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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농업+예술 '논아트'로 농민들과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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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농업+예술 '논아트'로 농민들과 어깨동무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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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농촌진흥청과 MOU 체결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롯데는 21일 "지역 농가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각종 홍보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롯데는 올해 부산시 강서구 일대 3600평에 실시했던 논아트 사업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는 롯데 구단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논아트 사업은 색깔이 있는 벼를 재배해 논 위에 글귀를 만들어내는 식물 재배방법이다. 롯데 선수단과 농촌진흥청은 논아트를 통해 재배한 쌀을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롯데 구단이 논아트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다. 논아트는 색깔이 있는 벼를 재배하여 논 위에 글귀를 만들어내는 식물 재배방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1일 한화 이글스전은 농촌진흥청 매치데이로 진행된다. 롯데는 사직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도라지즙, 발효식초 등 농촌진흥기관이 기술 및 사업을 지원한 가공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농업 6차 산업화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입장 관중 대상 식물 기르기 세트(씨앗 및 기르기 도구) 5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경기 전 사직구장 인터뷰실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이창원 대표이사와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갖는다. 이양호 청장은 농민 대표 박대조 씨와 함께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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