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구로구와 손을 잡았다.

넥센 구단은 21일 “고척 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구로구와 구로구민의 문화복지향상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구로구 경인로에 자리한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넥센 측은 “구로구와 함께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밀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구로구 소재 각종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야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사업 후원, 유소년 야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분증 주소지가 구로구로 기재된 구민들은 이번 시즌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넥센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일부좌석에 한해 입장료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는 구로구 이성 구청장과 넥센 히어로즈 남궁종환 단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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