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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리그 첫승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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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리그 첫승은 언제?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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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김보경은 3경기 연속 결장, 셀틱과 이적설 대두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6·볼턴)이 3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리그 첫승은 이끌지 못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 홈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1-2로 역전패했다.

볼턴은 전반 27분 크레이그 데이비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미들즈브러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그랜트 리드비터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골을 위해서 공격을 시도하던 볼턴은 오히려 후반 32분 가르시아 키케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이청용은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볼턴 지역지 볼턴 뉴스는 이청용에 평점 7로 풀타임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청용은 볼턴이 펼친 4경기에서 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그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팀 성적은 1무 2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24개팀 중 22위로 내려 앉았고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카디프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은 위건 애슬래틱과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대기명단에도 들지 못하며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전 리그 2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위건과 경기에서는 대기명단에도 들지 못한 김보경은 이번 시즌 14일 코벤트리 시티와 캐피탈원컵 1라운드 이후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힘든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보경이 결장한 가운데 카디프는 후반 8분 닉 메이나드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카디프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1) 감독의 눈 밖에 난 김보경은 현재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인 셀틱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0일 “셀틱이 김보경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년에도 김보경은 셀틱과 이적설이 있었다. 카디프와 셀틱, 독일의 마인츠 중에서 그는 고민 끝에 카디프를 선택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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