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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찍고 독일로' K리그 구단 사장·단장, 유소년시스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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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찍고 독일로' K리그 구단 사장·단장, 유소년시스템 배운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1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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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1차 K리그 CEO 아카데미 5박 7일 일정 개강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리그 수뇌부가 선진 유소년 육성시스템을 배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부터 5박 7일간 K리그 유소년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2016 제1차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장, 단장들로 구성된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20일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 독일 분데스리가 및 유소년 육성 시스템 △ K리그 유소년 시스템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고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홈구장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 ‘세계 최대,최고의 전광판’인 빅보드를 체험했다.

▲ K리그 구단 사장, 단장으로 구성된 2016 제1차 CEO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20일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K 와이번스 제공]

21일에는 독일로 출국, 현지에서 △ 분데스리가 연맹의 유소년 정책 △ 샬케04, 바이엘 레버쿠젠, FC쾰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분데스리가 4개 구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도르트문트 유소년 클럽하우스를 방문한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으로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축구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2014년 닻을 올렸고 이번이 6회다.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개설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맹은 또한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 마케팅·사회공헌 △ 해외 사례 연구 △ 유소년 활성화 △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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