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세상에서 가장 '핫'한 DJ 케스케이드 신보 발표
상태바
세상에서 가장 '핫'한 DJ 케스케이드 신보 발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21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DJ로 꼽히는 미국의 유명 DJ 케스케이드의 정규 앨범 '앳모스피어(Atmosphere)'가 발매됐다. 여덟 번째 풀 렝스 음반인 신보에는 총 13곡이 담겼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개성 넘치는 외부 참여진들이 앨범의 다양성에 일조했다. 리드 싱글 ‘앳모스피어'에는 그의 진면목인 멜로디가 선명하게 부각됐다. 특히 직접 보컬을 담당했는데 노랫말에서 강한 신념을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프로듀서 프로젝트46, 스테파니 랭의 보컬이 어우러진 ‘라스트 챈스’ 역시 멜랑콜리한 분위기 덕에 국내에서 꽤나 호응을 얻었던 곡이다.

 

케스케이드가 멤버로 있는 하우스그룹 레이트 나이트 알루미니와 함께한 ‘와이 애스크 와이 역시 영롱한 비트를 바탕으로 베키 진 윌리암스의 맑은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케스케이드 특유의 세련된 감각을 아로새겼다. 앨범은 올해 미국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 레코딩'과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장르의 대표 뮤지션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그는 유려한 현악 편곡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유명하다. 라이언 레이던이라는 이름으로 시카고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솔트레이크와 뉴욕을 거쳐 샌프란시스코 하우스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케스케이드는 딥 하우스에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그리고 현재의 EDM 요소까지 흡수하며 무섭게 발전을 거듭했다. 연간 200회가 넘는 클럽공연, 전세계 대형 페스티벌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위해 내한해 슈퍼 플레이어의 위용을 과시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