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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노예 12년' OST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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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노예 12년' OST 발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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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1800년대 미국 뉴욕의 흑인 바이올리스트가 사기를 당해 노예로 12년을 살아가게 되는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해 올해 아카데미상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노예 12년'(27일 개봉)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발매됐다. 역시 OST에는 심금을 후벼파는 바이올린 선율의 음악과 강렬한 솔(Soul)이 느껴지는 흑인음악들이 빼곡하다.

 

이번 음반은 미국의 네오 솔 뮤지션 존 레전드가 총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영화음악 거장으로 꼽히는 유명 작곡가 한스 짐머 등이 작곡에 참여했다. 팝스타 앨리시아 키스의 신곡 '퀸 오브 더 필드'도 수록됐다. ‘노예 12년’ OST는 워싱턴비평가협회상, 스톡홀름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러브 시상식 음악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 측은 "바이올린 연주곡과 흑인 영가, 현 시대 아티스트의 신곡까지 다양한 장르가 담긴 사운드트랙"이라며 "광범위한 영역을 다뤘지만 이질감이 없고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되는 영화에는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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