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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러했으니, 넉달간 선수영입도 없이 에이전트에 164억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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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러했으니, 넉달간 선수영입도 없이 에이전트에 164억만 날렸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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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리버풀보다 54억 많아, 리그 선두 레스터는 15억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영입도 없이 에이전트 수수료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중개인과 에이전트 수수료로 1002만3318 파운드(164억 원)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2월 1일까지 중개인 등록에만 1000만 파운드 이상을 썼다. 이 금액은 6670만 파운드(109억 원)를 쓴 2위 리버풀보다 335만 파운드(54억 원) 더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와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은 각각 588만 파운드(96억 원), 313만 파운드(51억 원)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아스날보다 100억원 가까운 돈을 더 지출하고도 리그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맨유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이 기간 동안 어떤 선수의 영입도, 재계약도 없었다. 선수 2명을 팔았고 6명을 임대 보냈다”고 전했다. 선수 영입 없이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돈을 썼다.

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스터 시티는 93만 파운드(15억 원)를 지출하는 데 그쳤다. 전체 1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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