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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라이벌' 강원FC 32강 선착,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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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라이벌' 강원FC 32강 선착,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설욕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4.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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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K리그 챌린지의 강원FC가 내셔널리그 3연속 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꺾고 FA(축구협회)컵 32강에 선착했다.

강원FC는 23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연장 후반 9분 마테우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 지난해 16강전 패배를 설욕했다.

3년 연속 FA컵에서 맞대결을 펼친 질긴 인연의 ‘FA컵 라이벌전’ 승자는 강원으로 기울었다. 2014년에 강원이. 2015년엔 현대미포조선이 1승씩 주고받았다.

▲ 23일 벌어진 내셔녈리그 대전코레일-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 간의 FA컵 3라운드 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내셔널리그 팀간의 대결에서는 리그 선두와 최하위가 웃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주한수력원자력은 6위 천안시청과 연장까지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0위 용인시청은 8위 창원시청을 맞아 연장 전반 황철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의 대전코레일은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에 3-0 대승을 거뒀다. K3리그간 격돌에서는 경주시민축구단이 양주시민축구단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나머지 15개팀은 27일, 30일, 5월 3일 벌어지는 FA컵 3라운드 30경기에서 가려진다. FA컵 4라운드 진출 20개팀은 K리그 클래식 12개팀과 함께 32강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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