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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끈한 타격으로 선두 경찰청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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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끈한 타격으로 선두 경찰청 완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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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연 2안타 2타점·김동명 시즌 17호 홈런 힘입어 10-4 승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신생팀 kt가 화끈한 타격으로 북부리그 선두 경찰청을 완파했다.

kt는 20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결승타점 등 2타점을 올린 김사연과 시즌 17호 홈런을 때린 김동명의 활약으로 경찰청을 10-4로 꺾었다.

kt는 3회초 김종민과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김사연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김민혁의 포수 앞 내야안타와 유영현의 우중간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 등으로 4-0을 만들었다.

유영현의 우전 안타에 이은 김동명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 등으로 5회초에만 3점을 보태며 7-0으로 달아난 kt는 6회말 경찰청 이천웅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짐나 7회초 다시 2점을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5회초에 2점 홈런을 때린 김동명은 시즌 17호 홈런으로 북부리그 홈런부문 1위 최승준(LG)과 차이를 2개로 줄였다.

SK는 송도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회초에 선취점을 뺏기고도 11-1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회말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간단하게 3점을 뽑은 뒤 4회말 김기현의 2루타를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무려 6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조성우는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확실하게 이바지했다.

LG는 이천 LG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3회말에 터진 박용근의 그랜드슬램으로 7-1로 이겼다.

한화는 교류경기에서 1회초에만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고양 원더르를 9-3으로 꺾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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