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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길용우, 사위이자 팀장 서하준 활약으로 회장직 해임 면했다… 찬성 6표, 반대 6표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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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길용우, 사위이자 팀장 서하준 활약으로 회장직 해임 면했다… 찬성 6표, 반대 6표로 '부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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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길용우가 서하준의 활약으로 KP그룹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길용우는 사위이자 팀장인 서하준을 향한 믿음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극본 안서정)’에서는 김현태(서하준 분)가 박태호(길용우 분) 회장의 해임을 막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 [사진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마선영(황영희 분)과 최재영(장승조 분)의 음모로 KP그룹 길용우 회장의 해임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같은 시각 황영희는 한 음식점에서 오사장과 김회장을 만나 길용우를 회장직에서 내몰 음모를 꾸몄다. 차익준(박재민 분)은 황영희가 두 사람에게 용건을 끝내고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서하준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서하준은 황영희가 나간 틈을 타 오사장과 김회장을 만나 황영희가 꾸민 베트남 뷰티사업 이중계약서를 건넸다.

이어 서하준은 두 사람이 황영희 사업에 관여를 많이 했단 사실을 언급하며, 황영희가 베트남 사업과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될 경우 두 사람 또한 소환돼 계좌추적을 받게 될 거라고 압박했다. 또한 황영희는 이중계약을 통해 잘못될 경우 혼자만 빠져나갈 음모를 꾸몄단 사실을 드러냈다.

이렇게 서하준은 두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막아섰고, 길용우의 해임안건은 찬성 6표, 반대 6표로 부결됐다. 그러나 길용우의 해임을 바라던 장승조는 표정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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