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2'에서 같이 작업했던 윤세영 감독과 오는 6월 6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박희본이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에서 선보인 진한 동성 키스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박희본은 직접 출연했던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2'의 연출을 비롯해,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의 각본을 쓴 윤세영 감독과 오는 6월 6일 결혼을 발표했다.
박희본은 윤성호 감독이 연출해 지난해 12월 공개된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에서는 파격적인 동성애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세는 백합'은 여성 동성애 코드를 의미하는 '백합'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 동성애를 그린 웹드라마.
박희본은 '대세는 백합'에서 와인바 사장으로 등장해 전직 아이돌 출신으로 패기 넘치는 성격에 신비한 매력을 지닌 정연주와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정연주는 박희본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자 혀로 박희본의 눈에 들어간 이물질을 빼줬고, 이물질을 빼고난 후 박희본과 정연주는 서로 얼굴을 붉히고 쳐다보다 진한 동성 키스를 선보인 것.
윤세영 감독과 결혼을 발표한 박희본은 2001년 본명인 '박재영'으로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걸그룹 '밀크(MILK)'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밀크' 해체 후 '박희본'이라는 예명으로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그랑프리', '도약선생', '비정한 도시' 등의 영화와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 '프로듀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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