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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신인왕 후보였는데' 한화이글스 김재영, 롯데전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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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신인왕 후보였는데' 한화이글스 김재영, 롯데전 뭇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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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 결승타' KIA, 상무에 1-0 승리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시즌 전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한화 이글스의 대졸신인 김재영이 퓨처스리그에서 뭇매를 맞았다.

김재영은 26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원정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6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3-13으로 대패했다.

5회말 오선진의 실책이 겹쳐 책임 실점은 적었다. 그러나 홈런 3방을 맞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2회말 박헌도에게 솔로포, 5회말 김상호와 김대우에게 각각 3점포,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선발 부재로 고민하는 한화로서는 슬픈 소식이다.

▲ 시즌 개막 전만 해도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김재영이 퓨처스리그에서도 난타를 당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롯데는 클린업 김상호, 김대우, 박헌도가 8안타 11타점 8득점을 합작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10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결정적인 에러 3개를 범하는 졸전을 펼쳤다. 타선도 상대 선발 이경우를 상대로 7이닝 4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KIA 타이거즈는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상무를 1-0으로 꺾었다. 1회말 무사 1,3루서 터진 황대인의 우전 적시타가 결승점이 됐다. 이준영이 5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으로 승리를 안았고 유근상이 홀드, 정용운이 세이브를 각각 수확했다.

NC 다이노스는 이천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를 7-0으로 완파했다. 선발 강장산이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공신이 됐다. 슬럼프로 2군에 내려간 박민우는 톱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화성 히어로즈는 화성에서 LG 트윈스롤 8-4로 물리쳤다. 금민철이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 위즈는 경산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4-12로 이겼다. 김민혁이 4안타 2타점, 김민준이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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