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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조추첨] 여자농구, 2경기만 이기면 중국과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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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조추첨] 여자농구, 2경기만 이기면 중국과 결승 맞대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21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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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과 함께 8강 직행…남자 농구, 요르단과 한 조

[인천=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벅찬 감동을 12년만에 재현하려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요르단과 한 조에 속했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조추첨 행사 결과 요르단과 함께 D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예선 없이 3팀 4개조로 나눠진 본선라운드에 직행했다.

한국과 맞붙을 나머지 한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위 그룹 A조와 B조에서 풀리그를 통해 가려진 각조 1,2위 팀이 상위그룹인 C,D,E,F조에 한 팀씩 들어간다.

▲ [인천=스포츠Q 노민규 기자]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을 이끈 여자 농구의 전설 박찬숙(오른쪽) 이아이팩 대표이사가 21일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조추첨 행사에 나섰다.

D조에는 A조 2위가 들어오게 된다. A조에는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가 자리했다. 홍콩 또는 쿠웨이트가 요르단에 이은 한국의 나머지 상대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2강이 결정되면 3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러 각조 상위 2개팀이 8강에 오른다. 8강은 다시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해 4강에 진출할 상위 2개팀을 가린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11팀이 출전하는 여자 농구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2010 광저우 대회 상위 6팀이 이미 8강에 올라 있는 상태다.

하위그룹인 A조의 몽골, 홍콩, 카자흐스탄, 네팔, 카타르 중 상위 2팀이 B조에 합류해 8강을 치른다. 한국의 상대는 A조 1위다. 한국은 8강에서 승리할 경우 준결승에서 일본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 2014 인천아시안게임 농구 조추첨 결과 

◆ 남자 농구 

△ A조 :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
△ B조 :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인도
△ C조 : 중국, 대만
△ D조 : 한국, 요르단
△ E조 : 이란, 필리핀
△ F조 : 일본, 카타르

◆ 여자 농구 

△ A조 : 몽골, 홍콩, 카자흐스탄, 네팔, 카타르
△ B조 : 한국, 중국, 태국, 대만, 일본, 인도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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