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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리우올림픽 D-100, '브라질에서 울릴 애국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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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리우올림픽 D-100, '브라질에서 울릴 애국가를 위해서'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04.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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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2016 리우올림픽의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울려 퍼질 애국가을 꿈꾸며 태릉선수촌에서 연신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이날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는 제31회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기자회견과 공개훈련장이 마련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에도 '10위권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개훈련은 유도, 양궁, 태권도, 레슬링, 핸드볼 등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과 훈련 진행상황, 한국선수단 단복 소개, 임원들의 인사말 등으로 꾸며졌다.

 
▲ 양궁 여자 국가대표 장혜진(왼쪽부터), 기보배, 최미선이 27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및 공개훈련에서 표적을 확인하고 복귀하고 있다.
▲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이 27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및 공개훈련에서 발차기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극마크는 개인을 넘어 국가의 명예를 상징한다. 이 때문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나면 애국심이 배가된다고 하다. 일반인들도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뛴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태극마크를 단 한국선수들의 승전보는 가뭄 뒤의 단비처럼 국민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것이다.

▲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임원 및 선수들이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몽규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장 등  국가대표 임원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리우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결의를 다졌다.

▲ 정몽규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장이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왼쪽)과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이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서 모델로 나서 한국선수단 단복을 소개하고 있다.
▲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왼쪽)와 핸드볼 국가대표 김온가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서 시상식용 단복을 입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도 국가대표 곽동환이 27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및 공개훈련에서 결의에 찬 눈빛으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남미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시차와 환경 등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의 결연한 눈빛에서 8월의 리우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뜨거운 금빛사냥장으로 바뀔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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