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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김소현, 'You are my Everything'으로 거미 '나는 나'에 승리 거둬... 불과 6표 차이의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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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김소현, 'You are my Everything'으로 거미 '나는 나'에 승리 거둬... 불과 6표 차이의 박빙 승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2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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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신의 목소리'에서 김소현이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선곡해 실력을 뽐냈다. 거미는 주주 클럽의 '나는 나'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에는 김소현이 최근 '태양의 후예'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특유의 미성으로 소화해냈다. 김소현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2승을 노렸다.

거미는 이날 김소현의 무대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곡을 선곡하셨다. 저도 부르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거미는 이날 "이겨도 져도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고 가겠습니다"라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 [사진 =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방송화면 캡처]

김소현의 도전에 맞서 거미는 주주 클럽의 '나는 나'를 새로운 편곡으로 소화해냈다. 거미는 '나는 나'를 어쿠스틱 사운드로 새롭게 재해석해 애틋한 감정을 청중들에게 전했다. 거미는 시원한 창법과 음색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원곡에서는 다소 신나는 가사였던 '떼떼떼'라는 가사 또한 아련함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했다.

거미는 김소현의 'You are my Everything'에 대해 "저보다 더 잘 소화해 주셨다"라며 극찬했다. 박정현은 "두 분의 무대를 이어 보니까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순수한 소녀와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며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의 결과는 김소현의 'You are my Everything'의 승리였다. 김소현은 이로서 '신의 목소리' 최초 2승을 거두며 아마추어 도전자의 힘을 보여줬다.

대결이 끝난 후 두 사람은 함께 앵콜 곡으로 'You are my Everything'의 듀엣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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