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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분쟁 해결사' 서울 집결, 스포츠중재콘퍼런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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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분쟁 해결사' 서울 집결, 스포츠중재콘퍼런스 열린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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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서울 플라자호텔, 올림픽 중재 현황 등 논의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와 관련된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전문가들이 서울에서 중재 이슈를 논의한다.

서울국제중재센터는 “다음달 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서울스포츠중재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퍼런스 주제는 △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절차와 국제스포츠 법 △ 올림픽 중재 현황과 실무적 쟁점 △ 스포츠 분쟁과 인권 △도핑방지 시스템 등이다.

윌리엄 스턴하이머 CAS 사무부총장, 마이클 레나드 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ICAS) 부회장, 리처드 파운드 전 세계반도핑기구(WADA) 의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 서울스포츠중재콘퍼런스가 다음달 2일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2014년 5월 CAS가 처리한 이용대, 김기정의 도핑테스트 위반 자격정지 관련 기자회견. [사진=스포츠Q DB]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을 원하는 이는 성명, 이메일 주소, 소속, 직함을 기재해 이메일(rsvp@sidrc.org)로 보내면 된다.

CAS(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는 도핑, 오심, 계약 등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기구로 1984년 설립됐다. 매년 처리하는 사건만 300여건에 달한다.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서울국제중재센터는 법무부 산하 공익사단법인으로 중재전문 심리시설이다. 국제중재실무회는 관련 법·실무 연구와 교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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