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사흘간,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속초, 동해, 고성, 강릉, 양양 등 강원도 10개 시군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2만여 명의 동호인 선수단과 연인원 6만여 명이 펼치는 이 축제에는 4개국 80여 명의 재외동포와 일본선수단도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생활체육 참여 붐 조성, 지역과 계층간 화합에 크게 기여해 온 이 행사는 2001년 제주에서 시작됐으며 지난해 경북을 거쳐 강원도를 찾았다. 올해 대축전은 지난해보다 1종목 늘어난 55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이 72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열전을 펼친다.
대축전 기간에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 길거리 연극 퍼포먼스, 청소년 드림 축제, 시민줄다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관광객을 위한 무료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속초종합경기장 주위에는 지역 특산물 장터와 전통문화 체험 현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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