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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미키타리안 런던행? 아스날-첼시 영입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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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미키타리안 런던행? 아스날-첼시 영입전 가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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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 변수, 4위 아스날이 유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스날이 헨리크 미키타리안(27·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첼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9일(한국시간)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도르트문트 미키타리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미키타리안이 런던행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진작부터 관심을 나타낸 첼시와 아스날이 붙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미키타리안은 3년 전 리버풀로 이적이 거의 성사되는 듯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도르트문트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전했다. 당시 리버풀은 EPL 7위에 머물러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반면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2위였다.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EPL은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티켓이 주어지고 4위는 예선을 치른다. 첼시는 리그 9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반면 아스날은 4위에 자리해 있다. 일단은 아스날이 유리한 셈이다.

매체는 “첼시와 아스날 외에 EPL 여러 팀이 미키타리안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 만료가 1년밖에 남지 않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출장하는 미키타리안은 올 시즌 49경기에서 23골 3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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