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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OK저축은행 배구단 특강 "첫 세트 지면 패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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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OK저축은행 배구단 특강 "첫 세트 지면 패가 많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2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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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풍부한 현장 경험 체득, 선수단 정신무장에 큰 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성근(72) 고양 원더스 감독이 배구단을 찾아 프로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은 21일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 김 감독을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이 첫 세트를 내줬을 때 패배가 많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정신력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프로에서의 우승은 강팀과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해야 가능하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선수들이 22일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

또한 혀를 내두르는 훈련량과 독특한 훈련법을 소개하며 “프로에게 승부에 대한 만족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 않는 것이 프로 정신이다. 긴박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땀을 흘려 연습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의를 경청한 김세진 감독은 “김 감독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였다”며 “이번 강좌가 선수단의 정신무장에 큰 힘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월부터 선수들에게 정례적으로 스포츠심리학 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팀 빌딩, 마케팅, 모기업의 비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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