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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 리버풀행, 1년7개월만에 EPL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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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 리버풀행, 1년7개월만에 EPL 컴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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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적료 1600만 파운드에 AC밀란과 이적 합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잉글랜드 무대로 컴백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리버풀이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AC밀란이 이적료 1600만 파운드(270억원)에 발로텔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AC밀란 측도 “발로텔리가 세부적인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오는 23일 리버풀로 떠난다”면서 이적을 인정했다.

▲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리버풀이 또 다른 악동 발로텔리로 공격진의 공백을 메웠다. [사진=AP/뉴시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보내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상태. AC밀란에서 두 시즌 동안 54경기에 나서 30골을 넣은.세계적인 수준의 발로테리를 영입함으로써 한시름을 덜게 됐다.

발로텔리는 1년7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게 됐다. 2010~2011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그는 당시 세 시즌 동안 54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린 적이 있어 리그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팬들은 그가 수아레스보다 더한 악동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발로텔리는 동료와 주먹다짐을 하고 감독과 싸우는 등 팀 케미스트리를 망가뜨린 전력이 있다. 유스팀 선수에게 다트를 던지거나 욕실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등 그라운드 밖에서도 여러 차례 사고를 쳤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는 발로텔리의 영입과 관련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발로텔리가 기행을 할 경우 금전적인 제재를 가하는 계약 조항을 삽입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의 합류로 2014~2015 EPL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발로텔리가 캡틴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을 상위권으로 이끌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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