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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승언 누른 '원더우먼' 양파? 변재원 누른 '박쥐맨' 이현우? '나가수' 출신들,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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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승언 누른 '원더우먼' 양파? 변재원 누른 '박쥐맨' 이현우? '나가수' 출신들,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장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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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나는 가수다' 출신 가수 두 명이 과연 '복면가왕'에서 7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연승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신기록을 질주하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연승행진 저지에 나선 새로운 도전자 여덟 명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실력파 가수 두 명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과연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8연승을 저지할 것인지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를 통과한 네 명의 복면가수 중 국카스텐 하현우로 정체가 예상되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연승을 저지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것은 단연 4차전에서 '정의의 세일러문' 황승언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한 '신비한 원더우먼'이었다.

▲ MBC '복면가왕' '정의의 세일러문' 황승언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가수 양파가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한 '신비한 원더우먼'과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변재원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가수 이현우라는 추측이 등장한 '밤의 제왕 박쥐맨'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신비한 원더우먼'은 '정의의 세일러문'으로 정체가 공개된 배우 황승언과 자우림의 '하하하송'으로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67 대 32라는 더블 스코어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신비한 원더우먼'의 정체는 '나는 가수다3'에서 가왕에 오른 가수 양파로 추측되고 있다. 양파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알고 싶어요', '다 알아요', 'Special Night'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로 여성 솔로가수 중에서는 최고의 실력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가수다.

또한 '토이'의 객원보컬이었던 변재원으로 정체가 밝혀진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한 '밤의 제왕 박쥐맨'도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단 가수 이현우로 정체가 추측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밤의 제왕 박쥐맨'은 1라운드에서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변재원과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로 맞붙어 56 대 45로 승리를 거뒀다. '밤의 제왕 박쥐맨'의 정체는 1990년대 '꿈'과 '헤어진 다음날'로 큰 인기를 끌었고, '나는 가수다'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1기 당시 이영현과 함께 마지막 13라운드에서 새 가수로 합류했던 가수 이현우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쿵푸하는 팬더'로 정체가 밝혀진 슬리피를 제압한 장신의 가수 '슬램덩크'의 정체가 '나는 가수다' 출신은 아니지만 아이돌 가수 출신 중 가장 실력파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GOD의 멤버 김태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나는 가수다' 출신 양파, 이현우와 함께 국카스텐 하현우로 추측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8연승 저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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