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마침내 협상을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안지만과 4억1000만원, 강봉규와 1억원에 각각 계약하며 재계약 대상선수와 연봉협상을 모두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54경기에 등판해 6승2패 22홀드 평균자책점 3.11로 마운드에서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던 안지만은 구단과 협상이 지연되며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었다. 그동안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개인훈련해왔던 안지만은 이날 밤 삼성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괌으로 떠난다.
한편 외야수 강봉규는 지난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삭감된 1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타율 2할7리에 불과해 연봉이 큰 폭으로 삭감됐다. 오른쪽 어깨 통증이 있는 강봉규는 국내에서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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