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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2위' 이대호, 사흘만에 또 멀티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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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2위' 이대호, 사흘만에 또 멀티안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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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전 2루타 포함 2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사흘만에 멀티안타를 쳐내며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부문 2위를 그대로 지켰다.

이대호는 23일 지바 QVC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2014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서 1회말 중전 안타, 8회말 적시 2루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올시즌 137번째 안타와 26번째 2루타와 함께 50타점째를 올린 이대호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와 차이를 1개로 유지하며 여전히 최다안타 부문 2위를 달렸다.

소프트뱅크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2점 홈런 등 2타점과 이대호의 1타점 등을 묶어 지바롯데를 5-1로 꺾었다.

1회초 우치카와의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3회초 2루수 앞 땅볼 6회초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쳐내며 주자 이마미야 겐타이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이날 2안타로 타율을 0.307에서 0.309로 높였다.

한신 타이거즈는 마츠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한신은 히로시마 원정 2연패를 기록했고 오승환(32)은 21일 경기에서 32세이브째를 올린 이후 2경기 연속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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