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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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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대상지 선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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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 등 5곳 국민체육센터, 영신여고 등 24곳 다목적체육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등 5곳에 국민체육센터를, 서울시 노원구 영신여고를 비롯한 24곳에 다목적체육관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 시군구당 1개소를 지원하는 일반형과 광역시도당 1개소를 지원하는 장애인형으로 구 분된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일반형 국민체육센터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경기도 남양주시, 동두천시, 경상북도 봉화군, 영천시 등 5곳,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대구광역시 1곳으로 수성구에 건립될 예정이다. 일반형 국민체육센터는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3년간 27억원에서 33억원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50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국민체육센터는 전국 기초 지자체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 도시·농촌 간에 차별 없는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997년 시작됐다. 올해 선정된 지역 포함 총 220곳이다.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은 인구 30만명을 기준으로 중·대도시형과 소도시·농촌형으로 구분된다.

중·대도시형 체육관은 서울시 노원구 영신여고와 양천구 신화중, 부산시 부산진구 광무여중, 인천시 남동구 구월초, 대전시 서구 탄방중, 정림초, 경기도 고양시 신촌초, 용인시 수지중, 충남 천안시 천안동중, 전북 전주시 원동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대흘초 등 11곳이다. 중·대도시형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은 최대 9억원의 건립비를 1년간 지원받는다.

소도시·농촌형은 부산시 금정구 구서여중과 강원도 횡성군 수백초, 충북 진천군 학성초, 충남 부여군 백강초, 서산시 부석중, 전북 정읍시 보성초, 완주군 소양서초, 전남 담양군 용면초, 영암군 낭주중, 경북 경주시 동방초, 상주시 이안초, 영천시 금호중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성초 등 13곳이다. 소도시·농촌형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은 최대 4억8000만원의 건립비를 1년간 지원받는다.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은 학교 부지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린형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문체부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94개 학교를 지원했다.

이번 건립 공모사업에는 총 10곳의 지방자치단체, 30개 학교에서 관심을 보였다. 사업 계획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체육시설 전문가와 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현장 실사단이 전국 40곳의 대상지에 대한 현지실사를 완료했으며 심사위원회가 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예산이 교부되면 지자체와 학교에서는 시설 건립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대상 지역 주민과 학생들은 이르면 2018년부터 신설된 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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