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켈라이피 회장이 챔스리그 경쟁력에 실망해 슈퍼스타 영입 계획"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PSG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와 네이마르를 타깃으로 잡았다”며 “이들을 위해 3억 유로(3983억 원)까지 지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자신의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이 같은 슈퍼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마르카는 프랑스 일간지 르퀴프를 인용해 “PSG가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9300만 유로(2562억 원)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에게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빛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유혹하고 있다”며 “PSG는 네이마르에게 연봉 2500만 유로(331억 원)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타깃인 네이마르 영입에 실패한다면 호날두에게 눈을 돌릴 전망이다. 매체는 “PSG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PSG는 멘데스를 통해 지난해 앙헬 디 마리아를 6300만 유로에 이적 시킨 기억이 있다”고 호날두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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