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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좋아하냐는 연정훈 질문에 "예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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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이요원 좋아하냐는 연정훈 질문에 "예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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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욱씨남정기'의 윤상현이 이요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이요원 또한 그 고백을 지켜봐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더하게 됐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연출 이형민)에서 러블리 직원들의 역공으로 이지상(연정훈 분)은 황금화학과 동맹관계를 상실하게 됐다.

연정훈은 자신을 방해하는 옥다정(이요원 분)을 공격하기 위해 사장인 조동규(유재명 분)를 압박했다. 연정훈은 "투자금 못 갚으시면 책임 지셔야죠. 옥다정 그 여자를 내보내세요. 그냥 내보내는 걸로는 안됩니다. 이 업계에서 완정 사장되게 하세요"라며 유재명을 압박했다.

▲ [사진 =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유재명은 차마 이요원을 잘라낼 수 없다는 결심을 굳혔다. 유재명은 남정기(윤상현 분)과의 술자리에서 "내가 아직 그래도 사장이잖아. 멋지게 사장으로서 내가 폼나게 그렇게 마무리 할 거야. 걱정 마"라며 이요원을 해임하지 않고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소신을 보였다.

윤상현은 돈의 힘을 이용해 러블리를 망치는 연정훈에게 분노했다. 윤상현은 연정훈에게 "그래서 행복합니까? 다른사람 인생 망치며 돈 버니 좋아요? 당신은 당신 같은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생각하죠. 착각 마십시오. 평범한 사람들이 이 세상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버티는 겁니다"라며 연정훈을 비난했다.

하고싶은 말이 무엇이냐 묻는 연정훈에게 윤상현은 "우리 직원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힘 보여줄 겁니다. 사장님이든 본부장님이든 털끝 하나 건들지 마십시오. 그 두사람이 회사 나가면 전직원 다 그만둘겁니다"라며 사장인 유재명과 본부장 이요원을 지키겠단 결심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윤상현에게 "옥다정 좋아합니까? 진지하게 대답해 주세요"라고 윤상현의 본심을 물었다. 윤상현은 "예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켜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연정훈에게 자신이 이요원에게 가진 마음을 털어놨다. 이요원은 마침 2층에서 둘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요원에 대한 윤상현의 마음이 드러남에 따라 이요원과 윤상현의 관계가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지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아직 이요원에게 마음이 남아있는 연정훈이 이요원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음모를 꾸밀지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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