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시티 관심도 받아, 레스터는 캉테 잔류 어려움 인정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은골로 캉테(25) 영입에 발벗고 나섰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7일(한국시간) “내게 EPL 올해의 선수는 캉테”라며 “레스터와 계약이 남아 있어 함부로 말하기 힘들지만 레스터가 캉테를 내놓는다면 많은 팀에서 줄을 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러는 “벵거 감독이 이번 여름 캉테 영입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나타내면서도 사전 영입 작업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전했다.
캉테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매체는 “레스터가 캉테와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그를 지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캉테는 올 시즌 레스터가 치른 리그 36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장했다. 그는 중원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레스터에 창단 132년 만에 첫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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