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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시안게임 메달 포상금 7억6000만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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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시안게임 메달 포상금 7억6000만원 책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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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20만원 등 차등지급…장애인 대회 선수단에게도 5억원 배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달 인천 아시안게임과 오는 10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두 13억원에 가까운 포상금을 지급한다.

문체부는 25일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아시안게임 7억6000만원, 장애인아시안게임 5억원 정도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8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 때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대한체육회 자체 자금과 외부 후원금으로 금메달을 기준으로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했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정부가 부족분을 보전해 후원금이 모자라도 격려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 아시안게임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표 선수단에 모두 13억원에 가까운 포상금을 마련했다. 사진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전경. [사진=스포츠Q DB]

이에 따라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120만원, 은메달 70만원, 동메달 40만원이며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15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특히 장애인 체육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에게 동일하게 지급한다.

또 단체전은 개인전의 75%, 지도자(정임원)는 선수가 획득한 메달의 차상위 2개까지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지난주부터 매주 제2차관 주재로 인천 아시안게임 및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회 홍보와 경기장 안전, 입장권 판매, 대테러안전대책, 숙박, 문화행사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회 개막 전까지 점검회의 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 해소할 계획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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