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에 승부차기서 3-1 승리…페루와 금메달 대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최영준 감독이 이끄는 15세이하(U-15) 축구대표팀이 난징 유스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U-15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장닝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스슬란드와 4강전에서 전후반 80분 동안 한 골씩 주고받은 뒤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7일 페루와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
한국은 후반 20분 헬기 구드윤센의 헤딩골로 먼저 실점했지만 2분 뒤 김찬의 프리킥 크로스르 주휘민의 백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연장 없이 아이슬란드의 선축으로 시작한 승부차기에서 아이슬란드는 콜베인 비르기르 핀손과 알렉스 소르 하욱손의 슛을 골키퍼 김승하가 선방해냈다. 그 사이 한국은 이상수와 주휘민이 연속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아이슬란드는 세번째 키커 구드욘센이 성공시켰지만 한국 역시 세번째 키커 김민규가 성공시키며 3-1로 다시 앞서갔고 네번째 키커 토르피 티모트 군나르손의 슛을 다시 한번 김승하가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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