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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에게 마음 물었다 "혹시 나를 여자로 좋아하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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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에게 마음 물었다 "혹시 나를 여자로 좋아하는 거 아닙니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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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욱씨남정기'의 이요원이 연정훈과 윤상현의 대화장면을 발견했다. 이요원은 윤상현에게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지를 물었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연출 이형민)에서 남정기(윤상현 분)은 이지상(연정훈 분)에게 자신이 옥다정(이요원 분)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윤상현은 "제 인생 품위있게 만들어 준 사람, 내가 심장 뛰는 사람이란 걸 깨닫게 해준 사람,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회사 오게 만들어준 사람입니다.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본부장님 지켜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말했다.

▲ [사진 =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2층에 있던 이요원은 그 모습을 발견했다. 윤상현은 이요원이 자신의 고백을 들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했다. 퇴근 후 윤상현은 이요원과 집 베란다에서 마주쳤다. 윤상현은 이요원의 전화를 일부러 피했지만 옆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

이요원은 "아까 한 말 무슨 뜻입니까? 절 좋아한다고 했잖아요"라며 윤상현이 한 말의 진위를 물었다. 윤상현은 갖은 변명으로 상황을 탈피하려고 했다. 

이요원은 "혹시 저를 여자로 좋아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직구를 던졌다. 윤상현은 소심한 말투로 "아니라고 하는 쪽이 맞는 거 같은데요"라고 망설였다. 이요운은 다시 "한 톨도 없는 게 맞습니까?"라고 되물었고 윤상현은 "그렇다고 하는 쪽이 맞는 것 같은데요"라며 질문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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