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욱씨남정기'의 윤상현과 이요원의 러브라인이 열린결말로 끝을 맺었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연출 이형민)에서 남정기(윤상현 분)과 옥다정(이요원 분)은 베란다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이요원은 윤상현에게 "저도 남정기 본부장 좋아합니다. 힘든 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좋습니다. 남정기 본부장의 상사여서 기쁩니다"라며 윤상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후 이요원은 "찬성노트 금액 얼마남았죠?"라고 물었다. 삼만원 남았다는 말에 이요원은 "삼만원 대신 저랑 춤 배웁시다. 유도를 배우러 다닐까요?"라고 말했다.
윤상현은 현금으로 주겠다고 했으나 이요원은 극구 반대했다. 춤을 싫어하는데도 왜 배우려는 거냐는 윤상현의 질문에 이요원은 "싫어하는 걸 좋아하는 쪽으로 바꿔보려고요. 남정기 본부장과 함께 하면 될 것도 같은데"라며 자신이 춤을 배우려는 이유를 밝혔다.
이후 윤상현이 맥주를 다 먹었다고 하자 이요원은 "우리집에 맥주 있는데 한잔 더 하실래요?"라며 윤상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윤상현은 그런 이요원의 말에 반색하며 "좋죠. 바로 넘어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요원의 집에 들어섰다.
마지막회에서도 둘의 러브라인은 분명해지지 않았지만 둘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생길 것이라는 귀여운 암시로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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