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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의 EPL 귀환, 리버풀과 3년 계약 '등번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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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의 EPL 귀환, 리버풀과 3년 계약 '등번호 45'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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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리버풀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그라운드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가 1년 7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돌아왔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몸담았던 발로텔리는 1년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뛴 뒤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발로텔리는 자신이 선호하는 45번을 등번호로 선택했다.

▲ 리버풀이 발로텔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는 45번이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리버풀과 발로텔리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세부계약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이 추산하는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270억원), 주급은 8만 파운드(1억3500만원)선이다.

리버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AC밀란 소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으며 득점부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의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리버풀과 계약을 맺은 발로텔리는 “이탈리아로 돌아간 것은 실수였다. 후회된다”며 “리버풀은 잉글랜드 최고의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이기에 입단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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