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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리그 1호골로 개막전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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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리그 1호골로 개막전 승리 견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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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서 코르도바에 2-0 완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라이벌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개막골을 넣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도 개막전 축포를 터뜨리며 응수했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코르도바와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45분 레알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레알은 전반 30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호날두의 추가골을 앞세워 코르도바를 2-0으로 제압했다.

비시즌 동안 세계 주요 선수들을 영입했던 레알은 이날 기존 주전인 호날두와 벤제마, 가레스 베일, 모드리치에 새롭게 영입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토니 크로스를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선제골은 전반 30분 만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려준 공을 벤제마가 골문으로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레알은 후반 한때 코르도바의 수비에 다소 고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호날두의 골로 한 발 더 앞서갔다.

호날두는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고 이것이 코르도바 왼쪽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이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레알은 2-0 승리를 확정짓고 승점 3점을 올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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