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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프로듀스101' 황인선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황이모와 조카들' 구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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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프로듀스101' 황인선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황이모와 조카들' 구상 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5.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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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가수 황인선이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스포츠Q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황인선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관련 에피소드 및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인선은 향후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이모와 조카들' 콘셉트의 그룹으로도 활동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인선은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황이모'란 별명을 얻었다. 

황인선은 "회사 연습생들 나이가 17~18세라 나와는 띠동갑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처럼 '황이모와 조카들'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다. 이모가 조카들을 키우는 콘셉트로, 점점 조카들의 인지도를 높여가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 황인선 [사진=쇼웍스 제공]

황인선은 "현재 회사에 연습생 동생들이 있기도 하고, 새롭게 멤버를 지원받아 투표를 통해 멤버를 선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프로듀스101'에서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라'고 했다면, '이모와 조카들'에서는 '당신의 조카에게 투표하라'는 슬로건을 거는 거다"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황인선은 실제로 회사에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는 회사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다.

황인선은 "회사에 나밖에 없다보니 반드시 잘 돼야겠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대부분 기획사의 오디션 지망생 조건이 '22살 이하'다. 모두들 안된다고 했을 때 우리 회사에선 내게 기회를 줬다. 게다가 나이 많은 신인을 위해 댄스곡 솔로앨범을 내 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앨범까지 내 주셨다. 받아주시고 앨범까지 내 주셨으니 회사에 고마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인선은 지난 4월28일 신곡 '이모티콘'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소속사 쇼웍스 연습생들은 현재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황인선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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