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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FC서울 최용수, K리그 이달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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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FC서울 최용수, K리그 이달의 감독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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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승률 81.3%, 5R부터 선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FC서울의 파죽지세를 이끌고 있는 최용수(43) 감독이 K리그 클래식 3,4월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월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최용수 감독을 선정했다”며 “8라운드까지 동안 6승 1무 1패, 81.3%의 승률을 올렸으며 2~7라운드까지 6연승, 5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떨쳤던 최용수 감독은 LG(FC서울 전신)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48경기 출전 54골 26도움을 기록했고 2000년 베스트 11에 뽑혔다. FC서울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2012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첫 해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3,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FC서울 소속 최초로 선수, 코치, 감독의 자리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로 현재까지 단일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 시절 리그 우승을 모두 일군 축구인은 최용수 감독이 유일하다. 지난해 7월 중국 장쑤로부터 거액의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선 FA컵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이 받는다.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를 거쳐 수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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