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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최현석, 전통 파스타 대결에서 다니엘 셰프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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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최현석, 전통 파스타 대결에서 다니엘 셰프에게 '패배'했다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5.12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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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쿡가대표'의 최현석이 전통 파스타 대결에서 두바이 다니엘 셰프에게 패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셰프원정대 - 쿡가대표'에서는 번외 경기로 최현석 셰프와 다니엘 셰프가 파스타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셰프는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파스타 요리를 완성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현석 셰프는 다니엘 셰프와 다르게 직접 반죽을 만들어 면을 뽑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조개로 먼저 육수를 낸 최현석은 얼음물로 싱싱함을 살려낸 바닷가재의 살을 준비했다. 이어 마늘을 으깨고 파슬리를 잘게 썰어 재료를 완성한 뒤 바닷가재를 후추와 소금으로 양념을 한 뒤 올리브 오일을 통한 양념을 내며 페투치니 파스타 요리를 완성했다.

▲ [사진=JTBC '쿡가대표' 방송 캡처]

다니엘 셰프는 직접 면을 만들지 않고 기계를 이용해 면을 만드는 방법을 택했다. 새우, 오징어, 홍합, 조개 등을 이용해 해산물 파스타를 준비한 다니엘은 재료를 넣은 뒤 비스크 소스와 화이트 와인을 넣고 익히는 단순한 요리과정을 보여줬다. 이어 반죽으로 면을 만들고 토마토 소스를 첨가해 요리를 만들었다.

파스타 요리를 15분 만에 만든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셰프들은 박수를 치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요리를 맛본 셰프들은 각자 다른 파스타 맛을 가진 요리에 대한 평가를 이어나갔다.

최현석의 페투치니 파스타를 맛본 판정단들은 "마늘향과 올리브 오일이 잘 어울렸다"고 극찬했고, 스티븐 셰프는 "이탈리아인도 아닌데 파스타를 잘 만들어서 놀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니엘 셰프의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역시 쫀득한 면을 먹고 셰프들은 극찬했다. 오세득 셰프는 "면이 늘어질 줄 알았는데 글루텐을 잘 형성해 쫀득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다니엘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꺽고 이탈리아 파스타에 대한 자존심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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