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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출전' 김보경, 카디프 3라운드 진출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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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출전' 김보경, 카디프 3라운드 진출 일조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27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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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베일에 3-2로 승리, 리그컵 3라운드 진출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카디프시티 미드필더 김보경(25)이 시즌 첫 출전에서 61분 동안 활약을 펼쳐 팀의 리그컵 3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카디프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베일 파크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원컵(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페데리코 마케다의 멀티골로 포트베일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위기에 빠진 김보경은 이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경기에 출전했다.

▲ 카디프 미드필더 김보경이 27일(한국시간) 포트베일과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카디프시티 공식 페이스북 캡처]

김보경은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설움을 이 경기에서 털어냈다. 김보경을 비롯한 카디프 공격진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전반 26분 조 랄스의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34분 포트베일의 마이클 오코너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김보경은 전반 막판 왼발 슛과 오른발 슛으로 포트베일 골문을 위협했지만 아쉽게도 골은 성공시키지 못했다.

1-1로 시작된 후반전에서 카디프는 앞서 나가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12분에는 김보경도 오른발 슛을 시도하며 공격을 도왔다. 그 결과 후반 15분 맨유에서 이적해 온 마케다가 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서나갔다.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보경은 카딤 헤리스와 교체돼 피치를 빠져 나왔다.

카디프는 후반 34분 마케티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이로 인해 카디프는 후반 45분에 마이클 브라운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3-2로 승리를 거둬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기성용(25)의 스완지시티는 로터햄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기성용은 출전하지 않았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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