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20:28 (화)
소치올림픽 한국선수 종목별 성적 (3) 피겨, 컬링
상태바
소치올림픽 한국선수 종목별 성적 (3) 피겨, 컬링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2.25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은 은메달을 따낸 김연아의 화려한 피날레만큼이나 '연아 키즈'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박소연과 김해진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했다.

◆ ‘연아 키즈’ 가능성을 엿본 피겨 스케이팅

김해진과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18위, 23위에 올라 프리스케이팅 무대에서 침착하게 연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착지 실패와 회전 부족 등 완성도가 아직 높지는 않지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한 단계 성장한 계기가 됐다.

평창올림픽에서 더 잘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 두 선수가 4년동안 더욱 성장해 평창에서는 포스트 김연아가 되길 기대한다.

 

 

 

▲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24·올댓스포츠)

*2010, 2014 올림픽 2회 출전

- 2.19  쇼트프로그램 1위 74.92

- 2.20  프리스케이팅 144.19, 합계 은메달 219.11 (2010년 금메달)

  

 

 

 

▲ 여자 피겨스케이팅 박소연 (17·신목고)

*2014 올림픽 데뷔

- 2.19  쇼트프로그램 23위 49.14

- 2.20  프리스케이팅 93.83, 합계 21위 142.97


 

 

  

 

▲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해진 (17·과천고)

*2014 올림픽 데뷔

- 2.19  쇼트프로그램 18위 54.37

- 2.20  프리스케이팅 95.11, 합계 16위 149.48
 

 

 

◆ 거침없던 컬링, 평창에선 메달 도전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여자 컬링대표팀은 거침없이 상대들과 맞써 싸웠다. 대회에 출전한 10개국 중 세계랭킹(10위)도 가장 낮았던 만큼 누구를 만나도 당당하게 플레이를 펼쳤다.

첫 경기에서 '숙적' 일본(세계랭킹 9위)을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컬링 대표팀은 '개최국' 러시아(세계랭킹 8위)를 물리치며 예선 9경기에서 중 3승(6패)을 따내며 선전했고 국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첫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컬링 대표팀은 평창에서 4강 진출과 비스케이팅 종목 최초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여자 컬링

*2014 올림픽 데뷔

공동 8위 (3승6패)

2.11  일본전 12-7승
2.11  스위스전 6-8패
2.12  스웨덴전 4-7패
2.13  러시아전 8-4승
2.14  중국전 3-11패
2.15  영국전 8-10패
2.16  덴마크전 4-7패
2.17  미국전 11-2승
2.17  캐나다전 4-9승 

▲김지선(27·이하 경기도청, 왼쪽부터)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


kdw0926@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