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지난 시즌 LIG손해보험에서 뛰었던 토마스 에드가(26)가 1년 더 V-리그에서 뛴다.

LIG손해보험 구단은 27일 “2014~2015시즌 V-리그 외국인 선수로 2013~2014시즌에 활약했던 에드가와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호주 출신인 에드가는 212cm의 라이트 공격수로,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전 경기 출장과 공격성공률 52.45%, 공격점유율 50.23%, 세트 당 블로킹 0.43개를 기록했다.

특히 레오(삼성화재), 리버맨 아가메즈(현대캐피탈), 마이클 산체스(대한항공) 등 특급 외국인 선수들이 많았던 지난 시즌 득점 4위, 공격성공률 7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에드가의 전천후 활약에 주요 관계자들은 그를 역대 LIG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중 최고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또 에드가는 V-리그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 간 라운드에서도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에드가는 지난 7월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해 구단과 재계약과 관련된 협상을 마쳤으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30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에드가는 자국 경기를 모두 소화한 뒤 다음달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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