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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멀티골' 윤일록,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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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멀티골' 윤일록,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MVP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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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8차례 선방' 권정혁 골키퍼, 위클리 베스트 선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이광종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윤일록(22·FC서울)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윤일록은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공격수 베스트와 함께 MVP에 선정됐다.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은 윤일록은 경기 종료 직전에도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 23일 전북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린 윤일록이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윤일록의 멀티골로 적지에서 승점 3을 획득한 서울은 6위 울산(승점 33)에 승점 2까지 접근, 상위 스플릿 진입을 눈앞에 뒀다.

윤일록과 함께 공격수 베스트에 뽑힌 선수는 스테보(전남)였다. 스테보는 24일 부산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안용우(전남)와 따르따(울산), 고창현(울산), 김태환(성남)이 나란히 선정됐다.

또 수비수에는 고광민(서울), 알렉스(제주), 김주영(서울), 이용(울산)이 뽑혔다. 수문장에는 권정혁(인천) 골키퍼가 상대의 8차례 유효슛을 모두 막아낸 공로로 선정됐다.

2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는 울산 현대로 선정됐고 위클리 매치로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서울전(서울 2-1 승)이 뽑혔다.

▲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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