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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빠진 레블뢰, 맨유 신성 마샬-레스터 핵심 캉테 전격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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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빠진 레블뢰, 맨유 신성 마샬-레스터 핵심 캉테 전격 발탁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3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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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열리는 유로 2016 최종 명단 발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16에 나설 선수를 선발했다. 동료 협박 스캔들의 주인공 카림 벤제마(29·레알 마드리드)는 예정대로 빠졌고 앙토니 마샬(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은골로 캉테(25·레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유로 2016에 출전할 23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진은 올리비에 지루(아스날)와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맨유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마샬이 합류해 벤제마의 공백을 지운다는 계획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골 12도움을 올린 디미트리 파옛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16에 나설 최종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프랑스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미드필더에서는 단연 캉테가 눈에 띈다. 캉테는 올 시즌 리그에서 부상으로 제외된 1경기 외에 3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팀의 중원을 든든히 지키며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캉테는 폴 포그바(유벤투스), 블레이즈 마투이디(파리 생제르맹) 등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진에는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 바카리 사냐(맨체스터 시티),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로랑 코시엘니(아스날) 등이 발탁됐다.

프랑스는 유로 2016에서 루마니아, 알바니아, 스위스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프랑스는 유로 대회를 치르기 전 오는 31일 카메룬, 다음달 5일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유로 2016은 다음달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에서 열린다.

■ 프랑스 대표팀 유로 2016 참가 명단(23인)

△ 골키퍼 = 우고 요리스(토트넘 핫스퍼), 베노아 코스틸(스타드 렌), 스티브 만단다(올림피크 마르세유)
△ 수비수 =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 크리스토프 잘레(올림피크 리옹), 로랑 코시엘니(아스날), 루카스 디녜(AS 로마), 제레미 마티유(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엘라킴 망갈라, 바카리 사냐(이상 맨체스터 시티)
△ 미드필더 = 요한 카바예(크리스탈 팰리스), 라사나 디아라(올림피크 마르세유), 은골로 캉테(레스터 시티), 블레이즈 마투이디(파리 생제르맹), 폴 포그바(유벤투스), 무사 시소코(뉴캐슬 유나이티드)
△ 공격수 =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앙드레 피에르 지냑(UANL 티그레스),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토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미트리 파옛(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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