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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러브콜 쇄도하는 하메스, 레알은 '이적 불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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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러브콜 쇄도하는 하메스, 레알은 '이적 불가' 방침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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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페레스 회장과 지단 감독이 하메스 잔류 원하고 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25)에 대해 ‘이적 불가 방침’을 내놨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레알이 하메스와 관련해 어떤 제안도 듣고 있지 않다”며 “하메스를 팀의 미래가 될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하메스가 과거의 폼을 되찾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페레스는 하메스에게 이적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네딘 지단 감독도 하메스와 계속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단은 하메스가 이번 여름 프리시즌을 잘 보낸다면 과거의 좋았던 경기력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슈(득점왕)를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린 하메스는 그해 레알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에 17골 17도움을 기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로도 선정됐다. 하지만 올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전 감독과 불화, 초반 부상과 그 이후 부진까지 겹치며 출전 시간이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레알과 2020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하메스는 줄어든 입지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많은 클럽들이 하메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스페인 매체 오케이디아리오는 “하메스가 유벤투스를 직접 방문해 개인 협상을 벌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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