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중인 정시아 가족이 날씨로 인해 소풍을 가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김준수)에서는 정시아와 백도빈이 아이들을 위해 소풍을 준비 했다. 정시아와 백도빈 부부는 아들 준우, 딸 서우와 함께 8단 도시락을 함께 만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서우는 창 밖을 보더니 "엄마, 해가 숨었어"라고 말했고 백도빈은 기상청에 물어 소풍 장소의 날씨에 대해 물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통화에서 "날씨는 점차 맑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도빈은 "비가 오면 처마 밑에서 피할 수 있는데 미세먼지 같은 경우는 바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건강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소풍을 가지 못하게 된 정시아-백도빈 부부는 아이들이 실망하는 모습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때 두 사람의 아들 준우는 거실에서 돗자리를 깔자는 말을 꺼냈다. 준우는 "그러면 기분이 좀 좋아 질 거야"라고 말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서우네 가족은 집 안에서 '도시락 먹기',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일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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