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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즌 연속 50골 대기록' 레알 호날두, "챔스 결승까지는 1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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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즌 연속 50골 대기록' 레알 호날두, "챔스 결승까지는 100% 회복"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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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에 문제 없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만 집중"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멀티골을 기록하고도 루이스 수아레스(29·바르셀로나)에게 밀렸다. 리그 역전 우승도, 3년 연속 '피치치(득점왕)' 수성도 실패했지만 다른 대기록 수립으로 위안을 삼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겨냥했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 리아조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2015~2016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원정경기서 시즌 50,51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시간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를 3-0으로 이겨 승점 91을 기록함에 따라 레알은 승점 1차로 바르셀로나에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위)가 15일 데포르티보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아래는 페페(오른쪽)와 기쁨을 나누는 장면. [사진=AP/뉴시스]

이날 해트트틱을 수립한 수아레스(40골)에게 5골차로 득점왕 자리를 넘겨줬지만 호날두는 6시즌 연속 50골 고지 돌파라는 대기록은 세웠다. 역사상 최초다. 올 시즌 리그에서 35골, 챔피언스리그서 16골로 총 51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2010~2011 시즌 53골을 시작으로 이후 차례로 60, 55, 51, 61, 51골을 터뜨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최고 기록은 2010~2011 시즌부터 3년 연속(53, 73, 60골)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경기 후 호날두는 “리그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남아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레알은 오는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취재진이 체력에 문제가 없는지 우려하자 그는 “내가? 경기를 보기는 했느냐”고 반문하며 “발을 약간 찧었을 뿐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100%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레알 레전드 공격수 라울 곤살레스가 팀에서 터뜨린 323골(741경기) 기록을 지난해 10월 309경기 만에 깨뜨린 호날두는 364골로 레알의 살아있는 전설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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