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26)이 가수 김광석의 히트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의 재공연에 합류한다.
규현은 오는 10월21일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그날들'에 자유로운 영혼의 무영 역으로 캐스팅됐다.
2010년 '삼총사'로 뮤지컬에 데뷔한 규현은 '캐치 미 이프 유 캔' '해를 품은 달' 등에서 가창력을 뽐내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 C&C가 첫 제작한 뮤지컬인 '싱잉 인 더 레인'에서도 탭댄스 실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무영은 여유와 위트를 지닌 캐릭터로 평소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규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해를 품은 달' '싱잉인더레인'에 이어 '그날들'까지 올해만 3개의 뮤지컬에 출연한 규현은 이 작품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이 역을 연기한 지창욱과 오종혁, 새로 합류한 김승대와 나눠 맡는다. 이와 함께 뮤지컬배우 최재웅도 지난해 초연에 이어 '그날들'에 합류했다. 올해에는 대통령 경호실 경호2처 부장이자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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